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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통

네이버로 시작하기 버튼이 많이 보입니다.

요즘에는 '네이버로 시작하기' 버튼이 꽤나 많이 보입니다. 물론 카카오 버튼도 많이 보입니다. 카카오로 접속하기의 경우에는 주로 모바일 전용일 때 많이 보이고, 컴퓨터에서도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대부분 네이버로 시작하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버튼은 SNS 간편 로그인이라고 합니다.

이런 버튼을 SNS 또는 소셜 로그인이라고 합니다. 다른 서비스의 계정을 이용해서 계정을 생성하거나 접속하는 버튼입니다. 이것의 장점은 분명합니다. 첫째, 서비스별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둘째, 대형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여러 API를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결제 시스템 등)

이러한 장점 때문에 사용자도 만족하고 홈페이지 운영자도 만족하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첫째, 일반적으로 회원가입을 하는 것보다 많은 정보가 홈페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프로필 사진, 친구 목록 등이 많이 넘어갑니다. (페이스북) 둘째, 소셜미디어 업체도 로그인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 광고를 게시하게 됩니다. (페이스북)

 

그래서 소셜미디어 로그인 방법을 주의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참고로 애플의 경우에는 이름과 식별 불가능한 이메일만 제공하는 로그인을 제공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로 시작하기' 외에도 간편인증을 제공합니다. 대표적으로 1) 카카오, 2) 페이코, 3) 패스앱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삼성패스, 클래스팅, 그리고 몇몇 은행에서 간편인증을 제공합니다. 해외 서비스까지 포함하면 굉장히 많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이 대표적인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한게임의 경우에는 위의 4가지 소셜 로그인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페이코가 가장 큼지막하게 있는 이유는 잘 모르겠고, 카카오가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카카오가 없는 이유는 경쟁사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